1. 패혈증이란?
패혈증(Sepsis)이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심각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보통 면역 체계가 감염을 억제하지만, 패혈증이 발생하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조직 손상, 장기 부전,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단순한 감염이 아니라 신체의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습니다.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응급 질환으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2. 패혈증의 주요 원인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발생하는 심각한 염증 반응이다. 감염이 국소 부위에서 시작되어 면역 체계가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면 전신적인 염증 반응(SIRS, 전신염증반응증후군)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장기 부전과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수 있다.
1. 세균 감염 (가장 흔한 원인)
세균 감염은 패혈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며, 다음과 같은 감염에서 패혈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폐렴
폐에서 시작된 세균 감염이 혈류를 통해 퍼지면서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균: 폐렴구균(스트렙토코쿠스 폐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인플루엔자균 등
위험군: 고령자, 만성 폐질환자(COPD, 천식), 면역 저하자
요로감염
신장이나 방광에서 발생한 감염이 신우신염(신장 감염)으로 진행되면서 패혈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원인균: 대장균(E. coli), 장내세균(엔테로박터, 클렙시엘라), 프로테우스균 등
위험군: 고령자, 면역 저하자, 도뇨관 삽입 환자, 당뇨병 환자
복강 내 감염
소화기관 내부 감염이 혈류로 퍼지면서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원인
- 충수염(맹장염) 파열
- 장 천공 (소장, 대장)
- 담낭염(담석으로 인해 담낭에 염증 발생)
- 복막염(복강 내 감염)
피부 및 연조직 감염
피부나 피하조직 감염이 심화되면서 균이 혈류를 통해 퍼질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
- 욕창(압박 궤양), 당뇨병성 족부 궤양
- 괴사성 근막염 (박테리아 감염으로 근육과 피부 조직이 괴사)
- 화상 감염
심내막염 및 패혈증성 혈전증
심장 내막이나 판막에 감염이 발생하면 균이 혈액을 통해 신체 곳곳으로 퍼질 수 있다.
정맥 카테터(중심정맥관)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2. 바이러스 감염
세균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도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독감(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심해지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감염 후 2차 세균 감염(폐렴 등)이 발생할 경우 패혈증 위험이 증가한다.
간염 바이러스 (B형, C형 간염)
간염이 심해져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되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패혈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에볼라, 뎅기열, HIV(후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
면역 체계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감염이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3. 곰팡이 감염 (진균 감염)
면역 저하 상태에서는 곰팡이 감염(진균 감염)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균
- 칸디다증(Candidemia): 칸디다균(곰팡이균) 감염이 혈류를 통해 퍼질 경우 패혈증 유발 가능
- 아스페르길루스증(Aspergillosis): 폐 감염을 유발하며, 면역 저하 환자에서 심각한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음
위험군
- 항암 치료 환자,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자,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4. 면역 저하 상태 (패혈증 위험 증가 요인)
패혈증은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서 더 쉽게 발생한다.
고위험군
- 고령자(65세 이상) & 영유아: 면역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거나 저하된 상태
- 당뇨병 환자: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상처 회복이 느림
- 신장질환 & 간경변 환자: 체내 해독 기능 저하로 감염에 취약
- 항암 치료 중인 환자: 백혈구 수 감소로 감염에 대한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짐
- HIV/AIDS 환자: 면역 체계가 손상되어 감염 위험 증가
5. 침습적 의료 처치 후 감염
병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료 처치 중 침습적 시술이 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수술 후 감염
개복 수술(복강경 수술 포함) 후 세균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카테터(도관) 삽입 후 감염
장기간 중심정맥 카테터를 삽입한 환자의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인공호흡기 사용 후 폐렴 발생
인공호흡기를 장기간 사용하는 중환자의 경우 폐 감염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면역억제제 및 항암 치료 후 감염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나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하며, 감염이 패혈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패혈증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3. 패혈증의 주요 증상
패혈증은 신체의 감염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패혈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주요 증상입니다.
1. 체온 이상(고열 또는 저체온)
패혈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체온 조절 이상입니다. 감염에 의해 체내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체온이 38℃ 이상으로 오르는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면 저체온(36℃ 이하)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저체온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중증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며,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2. 빠른 심박수(빈맥, 분당 90회 이상)
패혈증이 발생하면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가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면서 분당 90회 이상의 빈맥(빠른 심박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이며, 패혈증이 악화되면 심박수가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호흡 곤란 및 빠른 호흡(분당 22회 이상)
패혈증이 진행되면 체내 산소 요구량이 증가하지만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호흡 속도가 증가하거나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분당 22회 이상의 호흡수를 보이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발생해 산소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저혈압 및 쇼크 증상
패혈증이 심화되면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면서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는 저혈압(수축기 혈압 100mmHg 이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지며,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수액 치료나 혈압 상승 약물(승압제)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이 심할 경우 뇌와 주요 장기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정신 혼란 및 의식 저하
패혈증이 진행되면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감소하고, 혈압이 낮아지면서 집중력 저하, 혼돈, 방향 감각 상실, 무기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혼수 상태(코마)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소변량 감소(신장 기능 저하)
패혈증은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소변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약 1.5L 정도의 소변을 배출하지만, 패혈증이 발생하면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소변량이 급격히 줄거나(하루 0.5L 이하) 소변을 거의 보지 못하는 무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면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7. 피부 변색 및 반점(말초 혈류 장애)
패혈증이 진행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끝, 발끝, 입술 등이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한 색(청색증)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혈액 응고 이상이 발생하면서 피부에 자반(붉거나 보라색의 반점)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괴사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8. 극심한 피로감 및 쇠약함
패혈증은 신체가 감염과 싸우기 위해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는 상태이므로 심한 피로감과 무기력함이 동반됩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고,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9.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복통)
패혈증은 소화기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 손상이 심한 경우 장 마비(장 운동 감소로 인해 배변 불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10. 전신적인 통증 및 근육통
패혈증 환자들은 종종 전신적인 근육통이나 몸살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는 감염과 염증 반응이 심해지면서 신체가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독감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고열이나 혈압 저하 같은 다른 패혈증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패혈증은 초기 대응이 생명을 좌우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조기에 항생제 치료 및 수액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패혈증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고령자(65세 이상)
- 면역력이 약한 사람(암 환자, 당뇨병 환자, 장기 이식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 중증 감염(폐렴, 요로감염, 복강 내 감염 등)이 있는 경우
- 최근 수술이나 외상이 있었던 경우
패혈증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패혈증의 진행 단계
패혈증은 감염이 신체에 퍼지면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초기 치료가 지연될수록 상태가 악화되어 다발성 장기 부전과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각 단계를 이해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기 감염 단계(국소 감염)
이 단계에서는 감염이 특정 부위에 국한되어 있으며,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습니다. 흔히 폐렴, 요로감염, 복강 내 감염, 피부 감염(봉와직염), 치주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발열 또는 오한
- 피로감 및 근육통
- 국소 감염 부위의 통증, 부기, 발적
- 식욕 저하
2. 패혈증(Sepsis) 단계
감염이 혈류로 퍼지면서 염증 반응이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단계입니다. 신체는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상 세포와 조직에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38℃ 이상의 고열 또는 36℃ 이하의 저체온
- 빠른 심박수(90회/분 이상)
- 호흡 곤란 및 빠른 호흡(22회/분 이상)
- 정신 혼란 및 의식 저하
- 극심한 피로 및 쇠약감
3. 중증 패혈증(Severe Sepsis) 단계
이 단계에서는 신체의 주요 장기(뇌, 심장, 신장, 간 등)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면서 장기 기능이 저하됩니다. 혈액 순환 장애가 심해지면서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 혈압 저하 및 사지 말초 냉각
- 소변량 감소(하루 0.5L 이하)
- 피부 변색(청색증, 창백함, 반점 발생)
- 혈액 응고 장애(출혈 또는 점상 출혈)
- 심한 혼란 및 의식 저하
4. 패혈성 쇼크(Septic Shock) 단계
패혈성 쇼크는 패혈증이 악화되면서 혈압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불가능해지는 치명적인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속한 집중 치료(승압제 투여, 산소 공급, 수액 치료 등)가 필수적이며, 사망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 혈압이 90/60mmHg 이하로 지속적으로 감소
- 수액 공급에도 불구하고 혈압 회복이 어려움
- 심한 호흡 부전(산소 부족)
- 다발성 장기 부전(신장, 간, 심장 등)
- 의식 소실 및 혼수 상태
*패혈증의 진행을 막기 위한 조치
패혈증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감염 증상이 악화되거나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항생제 치료를 신속하게 시작
- 수액 공급 및 혈압 유지
- 산소 공급 및 호흡 관리
- 장기 기능 모니터링 및 필요 시 투석 치료
조기에 패혈증을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위험군(고령자, 면역 저하자, 만성질환 환자)은 감염 예방과 조기 진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5. 패혈증의 위험 요인
패혈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패혈증의 주요 위험 요인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면역력이 약한 사람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은 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해 패혈증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 암 환자: 항암 치료(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음
- 당뇨병 환자: 고혈당으로 인해 면역 반응이 저하되고 감염 위험 증가
- 장기 이식 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해 감염 위험 상승
- HIV/AIDS 환자: 면역 체계가 손상되어 감염에 취약
2. 고령자(65세 이상) 및 영유아
나이가 많거나 너무 어린 경우 면역 체계가 감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 고령자: 면역 기능이 감소하고 만성질환이 많아 패혈증 위험 증가
- 신생아 및 영유아: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감염에 취약
3. 만성 질환 보유자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패혈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 당뇨병: 혈관 손상과 감염에 대한 저항력 감소
- 만성 신장 질환: 신장 기능 저하로 감염 위험 증가
- 만성 간 질환: 간 기능이 저하되면 해독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감염 위험 상승
- 만성 폐 질환(천식, COPD 등): 호흡기 감염이 패혈증으로 발전할 가능성 증가
4. 최근 수술 또는 외상(상처) 경험
외과적 수술이나 큰 외상(교통사고, 화상 등)은 감염 위험을 높이며, 패혈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술 후 감염 발생 시 패혈증 위험 증가
- 개방성 상처(화상, 외상)로 인해 세균이 체내로 침투할 가능성 높음
5. 침습적 의료 시술을 받은 경우
병원에서 시행하는 일부 의료 처치가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인공호흡기 사용: 폐렴 및 패혈증 위험 증가
- 요로 카테터 삽입: 요로감염이 발생할 가능성 높음
- 정맥 주사(IV) 및 중심정맥 카테터: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음
6. 심한 감염(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특정 감염은 패혈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폐렴: 폐에서 발생한 감염이 혈류로 확산되면서 패혈증으로 발전 가능
- 요로감염(방광염, 신우신염): 신장 감염이 심해지면 패혈증 위험 증가
- 복강 내 감염(맹장염, 담낭염, 복막염): 장내 감염이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음
- 피부 감염(봉와직염, 괴사성 근막염): 심한 피부 감염이 혈류로 확산되면서 패혈증을 유발 가능
7. 항생제 남용 또는 부적절한 사용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내성이 생기면서 감염 치료가 어려워지고 패혈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광범위 항생제의 남용: 내성균 출현으로 감염 치료 어려움
- 항생제 처방 없이 임의 복용: 감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악화될 가능성 증가
*패혈증 위험을 줄이는 방법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감염을 조기에 치료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 씻기, 위생 관리 철저히 하기
- 예방 접종(폐렴구균, 독감, 파상풍 등) 맞기
- 상처 발생 시 적절한 소독 및 치료하기
- 감염 증상이 있을 때 즉시 병원 방문하기
- 항생제를 올바르게 복용하고 남용하지 않기
특히 고위험군(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은 감염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6. 패혈증의 진단 방법
패혈증(sepsis)은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생명 위협적인 상태입니다. 패혈증의 진단은 여러 가지 임상적, 실험적 검사에 기반하여 이루어집니다. 주요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상적 진단
- 증상:
- 고열 또는 저체온
- 빠른 심박수(빈맥)
- 호흡 곤란 또는 호흡수가 빨라짐(빈호흡)
- 저혈압
- 혼돈, 의식 저하 또는 급격한 행동 변화
- 피부 발진, 괴사 등
- 병력: 최근 감염, 외상, 수술, 만성질환(당뇨병, 간질환 등) 등의 병력이 패혈증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2. 혈액 검사
- 백혈구 수치 (WBC): 백혈구 증가 또는 감소. 패혈증에서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 C-반응성 단백질 (CRP): 염증이 있을 경우 상승합니다.
- 프로칼시토닌 (PCT): 세균 감염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세균 감염에 의해 증가합니다. 패혈증이 의심될 경우 PCT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 혈액배양 (Blood cultures): 세균이나 다른 병원균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배양합니다. 이는 감염의 원인균을 특정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기타 실험실 검사
- 혈액 가스 검사 (ABG): 산소화 상태, 산-염기 균형 등을 평가하여 패혈증에 의한 호흡기 및 순환기 저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자기학적 검사 (ECG): 심장 상태를 평가하며, 패혈증으로 인한 심장 부정맥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4. 소변 및 기타 분비물 검사
- 소변 검사: 패혈증의 원인으로 요로감염이 있을 경우, 소변을 검사하여 백혈구, 세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검사: 폐렴 등 호흡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객담 배양검사나 흉부 X-ray 촬영 등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5. 패혈증 조기 진단 기준 (SIRS, SOFA, qSOFA 등)
- SIRS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패혈증의 조기 진단을 위한 기준으로, 체온, 심박수, 호흡수, 백혈구 수의 변화 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 qSOFA (Quick 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간단히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압, 호흡수, 의식 수준 등을 점수로 평가하여 패혈증의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 SOFA (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장기 부전의 정도를 평가하여 패혈증으로 인한 장기 기능 저하를 진단합니다.
6. 영상학적 검사
- 흉부 X-ray: 폐렴 또는 흉부 내 감염이 의심될 경우 촬영합니다.
- 초음파, CT: 복부 내 감염원(예: 농양, 담낭염 등)을 찾기 위해 활용될 수 있습니다.
7. 기타 검사
- 사혈 및 배양 검사: 다른 감염 부위에서 병원균을 찾기 위해 소변, 가래, 상처 부위 등에서 배양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생리적 검사: 신장 기능(크레아티닌), 간 기능(ALT, AST) 등을 통해 장기 손상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패혈증의 치료 방법
패혈증의 치료는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의 목표는 감염을 통제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며, 장기 기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 감염의 원인, 장기 부전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생제 치료
- 패혈증의 대부분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므로, 광범위 항생제(broad-spectrum antibiotics)를 즉시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배양 결과를 통해 원인균이 확인되면, 적절한 항생제로 조정합니다.
-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도 감염의 원인에 따라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체액 치료
- 패혈증에서는 혈압 저하와 장기 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체액 보충이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크리스탈로이드(saline, 링거액 등)나 콜로이드(알부민 등)를 정맥으로 투여하여 혈압을 유지하고, 장기 기능을 보호합니다.
- 체액 보충 후에도 혈압이 안정되지 않으면 혈압 상승제(예: 노르에피네프린)를 사용하여 혈압을 유지합니다.
3. 산소 요법
- 패혈증 환자에게는 산소 공급이 중요합니다. 저산소증이 있으면 산소 요법을 통해 조직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합니다. 경우에 따라 인공호흡기(mechanical ventilation)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장기 기능 지원
- 패혈증은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 장기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장: 신부전이 발생할 경우 투석(hemodialysis 또는 peritoneal dialysis)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호흡곤란이나 폐 기능 저하가 있을 경우 인공호흡기나 기계환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심장에 부담이 가면 혈압 약물과 함께 심장 기능을 지원하는 약물 사용이 필요합니다.
5. 수술적 치료
- 패혈증의 원인이 복부 감염(예: 복막염, 농양 등)일 경우, 감염된 부위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농양(고름이 찬 덩어리)이나 감염된 조직이 있으면 배액을 통해 치료합니다.
6. 면역 조절 치료
- 패혈증은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상태이기 때문에, 염증을 조절하는 약물(예: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의 사용은 논란이 있으며, 일부 환자에게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7. 심리적 지원
- 패혈증은 종종 중환자실(ICU)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므로, 정신적 및 감정적 지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패혈증을 겪은 환자는 회복 후에도 심리적 문제(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등)를 겪을 수 있어,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영양 치료
- 패혈증으로 인한 영양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영양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위장관 기능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경장 영양(enteral nutrition)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위장관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비경장 영양(parenteral nutrition)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9. 추적 관찰 및 치료 조정
- 패혈증 환자는 치료 후에도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상태 변화에 따라 치료 계획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10. 예방적 치료
-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조기 치료를 통해 감염이 패혈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패혈증의 합병증
패혈증은 생명 위협적인 질환으로, 치료가 늦어지거나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합병증은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거나, 체내 장기들이 손상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 부전 (Organ failure)
패혈증은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각 장기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 심장: 패혈증에 의한 심장 부전(심장 기능 저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저혈압과 심박수 증가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폐: 패혈증은 **급성 호흡곤란증후군(ARDS)**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폐가 손상되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기계환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신장: 신장이 패혈증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 급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투석(hemodialysis)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간: 간의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간부전으로 이어지면 지속적인 황달과 응고 장애(출혈 경향)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패혈성 쇼크 (Septic shock)
패혈증이 진행되면서 패혈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압 저하와 조직 산소 공급 부족을 초래하며, 장기 부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패혈성 쇼크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심장 부정맥 (Arrhythmia)
패혈증은 심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박수 증가나 심실 빈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심각한 심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혈액 응고 이상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패혈증에서는 DIC(파종성 혈관내 응고증)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 응고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미세혈관에서 혈전이 생기며, 동시에 출혈 경향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 장기의 혈액 순환이 방해받고, 심각한 출혈과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이차 감염 (Secondary infection)
패혈증 치료 중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계환기나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병원 내 감염(예: 폐렴, 요로감염, 혈류감염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6. 근육 약화 및 신경학적 합병증
패혈증은 근육 약화와 신경학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환자에게는 근육 이완(근육 소실)과 신경학적 손상(기억력 감소, 인지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나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건강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장내 미생물 불균형 (Gut microbiome imbalance)
패혈증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장기 기능 저하와 회복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8. 기타 합병증
- 소화기계 문제: 패혈증에 의해 위장관 출혈이나 장 운동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나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 괴사: 패혈증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피부에 영향을 미쳐 조직 괴사나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패혈증 예방법 및 생활 수칙
패혈증은 감염이 전신에 퍼져 발생하는 치명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패혈증의 원인인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감염이 발생한 경우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염 예방
- 손 씻기: 손은 다양한 병원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입니다.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는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기릅니다. 손 세정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알콜 기반의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 백신 접종: 독감, 폐렴 등 예방 가능한 감염에 대해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만성 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상처 관리: 작은 상처나 찰과상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상처가 나면 깨끗한 물과 비누로 세척하고, 소독 후 밴드로 덮어 감염을 방지합니다.
- 기기 및 도구 소독: 병원, 가정,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물품(기구, 손잡이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여 병원균의 전파를 막습니다.
2. 조기 감염 치료
- 감염 증상 인식: 감염은 발열, 발한, 기침, 배뇨 시 통증,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른 피부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사의 처방을 따른다: 감염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의사의 진단을 받고, 의사의 처방에 맞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을 정확하게 복용합니다. 특히 항생제 남용을 피하고, 처방된 대로 정해진 기간만큼 복용해야 합니다.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영양가 있는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등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중환자실 및 병원 내 감염 예방
- 병원 감염 예방: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병원 내 감염(병원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손 위생과 기기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환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환자실(ICU)에서의 예방 조치: 중환자실에서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침상 소독, 호흡기 기계와 같은 의료 기기 위생 관리, 정기적인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4. 만성 질환 관리
- 당뇨병 관리: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가 중요한데, 높은 혈당은 감염의 위험을 높이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을 잘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호흡기 질환 관리: 폐렴, 결핵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의사의 검진을 받고, 흡입기나 항생제 등을 정확하게 사용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심혈관 질환 관리: 심장 질환이 있으면 감염에 대한 취약도가 높아지므로, 정기적으로 심장 검진을 받고, 필요한 약물을 복용하며 관리합니다.
5. 병원 방문 및 외출 시 주의사항
- 병원 방문 시 주의: 병원에서는 다양한 감염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출 시 주의: 사람 많은 곳에서의 외출을 피하고, 특히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외출합니다.
6. 면역력 증진
- 영양 관리: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 C, 아연,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합니다. 예를 들어, 과일, 채소, 견과류, 발효식품 등을 포함한 식사를 꾸준히 합니다.
- 충분한 수면: 면역 시스템이 잘 기능하도록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키므로, 명상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 정기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면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7. 병원 및 의료 시설에서의 예방 조치
- 기계적 장치 사용 시 주의: 인공호흡기, 카테터, 정맥주사 등 의료기기를 사용할 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소독과 기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 회복기 환자: 패혈증 회복 중인 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0. 패혈증과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FAQ)
패혈증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FAQ)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이는 패혈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 패혈증은 무엇인가요?
패혈증은 전신적인 염증 반응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원이 혈류에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감염이 몸 전체로 퍼지면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장기 부전, 패혈성 쇼크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패혈증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패혈증의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그 외에도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감염 등도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요 감염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흡기 감염: 폐렴, 독감 등
- 비뇨기 감염: 요로 감염, 신우신염 등
- 복부 감염: 장염, 복막염 등
- 피부 감염: 상처 감염, 농양 등
3. 패혈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패혈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또는 저체온
- 빠른 심박수(빈맥)
- 호흡 곤란(빈호흡)
- 저혈압(어지러움, 혼돈)
- 피부 발진, 피부 창백, 청색증(입술과 손톱이 파랗게 변함)
- 혼돈, 의식 저하
4.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는 무엇이 다르나요?
패혈증은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 상태이며, 패혈성 쇼크는 이 염증 반응으로 인해 혈압 저하가 심각해지고, 장기 부전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패혈성 쇼크는 패혈증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5. 패혈증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패혈증은 임상 증상, 혈액 검사, 혈액배양 검사, 기타 실험실 검사(CRP, PCT 등)와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qSOFA나 SOFA 점수 시스템을 이용하여 패혈증의 심각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6. 패혈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패혈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발성 장기 부전과 패혈성 쇼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7. 패혈증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패혈증의 치료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항생제 치료: 감염 원인에 맞는 항생제를 신속히 투여합니다.
- 체액 보충: 혈압과 조직 산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정맥 주사로 체액을 보충합니다.
- 호흡기 치료: 필요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여 호흡을 지원합니다.
- 혈압 상승제 사용: 저혈압이 지속되면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혈압을 조절합니다.
- 장기 기능 지원: 신장, 심장 등 기능이 저하되면 투석이나 심장 기능 지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8. 패혈증의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패혈증 예방을 위한 주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 씻기: 감염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 백신 접종: 독감, 폐렴 등 예방 가능한 감염에 대해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 감염 조기 치료: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 상처 관리: 상처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소독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건강 관리: 만성 질환(당뇨, 심장 질환 등)을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9. 패혈증이 심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인(65세 이상)
- 면역력이 약한 사람(암 치료 중, 면역억제제 사용 중 등)
- 만성질환자(당뇨병, 심혈관 질환, 만성 폐질환 등)
- 병원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병원 내 감염의 위험이 높음)
-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기계적 호흡기 사용, 수술 후 등)
10. 패혈증의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패혈증에서 회복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수일 내로 회복할 수 있지만, 중증의 경우 수 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패혈증을 앓은 후에는 심리적 문제(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근육 약화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11. 패혈증 치료 후 후유증은 무엇인가요?
패혈증 치료 후에는 다음과 같은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 및 신경학적 문제: 패혈증을 겪은 후 근육 이완과 기억력 감소, 인지 능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및 불안감: 장기적인 치료나 병원에 있었던 경험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정신적 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신체 기능 회복: 신장, 심장, 폐 등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2. 패혈증에 걸렸을 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가 있나요?
패혈증은 즉각적인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치료를 하기보다는 조기에 병원에 가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체액 보충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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